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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한 스테판 무고사(30)가 새 팀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무고사는 "지난 4년 반 동안의 모든 일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이번 J리그로의 이적은 너무도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게 됐다"면서 "인천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도시, 팬, 구단 모두가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인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팀을 떠났다.
인천에서 등번호 9를 달았던 무고사는 고베에서는 30번을 달고 뛴다. 고베는 "가장 빨리 선수등록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는 15일이라 무고사의 (J리그) 데뷔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