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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30·토트넘)이 '월클 매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보고도 믿기지 않는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자축했다. 한국은 손흥민의 활약 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뒤 에두아르도 베리조 칠레 축구대표팀 감독(53·아르헨티나)은 "한국 선수 중 한 명을 뽑는다면 당연히 손흥민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존재 자체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가 1대1로 상대했을 때 굉장히 무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위협적이다. 첫 번째 골을 넣은 선수가 인상에 남는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손흥민과 같이 좋은 선수를 상대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많이 얻어 간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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