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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이상기류가 더 진해지고 있다.
이집트는 10일 원정에선 에티오피아와 D조 2차전을 치른 후 14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살라는 검사 결과에 따라 에티오피아와 한국전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로선 한국 원정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리버풀의 근심은 늘어나고 있다. 살라가 구단의 요구를 묵살했기 때문이다. 살라는 지난달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신음한 바 있다.
살라는 지난해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으나 현재는 교착 상태다. 리버풀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살라를 매각해야 한다. 이적설도 제기되고 있다.
살라는 지난달 2022~2023시즌에도 맨유와 함께 함께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다음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살라 또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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