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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반장 자리를 지켰다. 3년 연속으로 팬들이 선정한 '마스코트 반장'으로 뽑혔다. 울산 현대의 '미타'가 2위, 포항 스틸러스의 '쇠돌이'는 3위를 차지하며 부반장으로 선출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긴 13일 동안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여기에 5월 16일 단 하루 진행된 당일 문자투표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문자 투표 종료일인 16일 오후 7시부터 생방송으로 개표방송 진행했다.
투표 결과 수원 삼성의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이 총 3만6505표를 얻어 반장에 선출됐다.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시작 이래 세 번 연속 완장을 놓치지 않았다. 수원은 다시 한번 거대한 팬심을 증명했다. 공격적 유세활동을 펼쳤던 울산의 '미타'가 총 3만6248표로 2위에 올랐다. 재밌는 영상과 선거송으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포항의 '쇠돌이'가 2만3243표로 3위를 차지해 부반장에 선출됐다. 이번 반장선거는 온라인 투표에 총 2만21명이 참여했다. 당일 문자투표에 총 1만2347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K리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크라운키커와 함께하는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 결과
1=수원 삼성=아길레온=3만6505
2=울산 현대=미타=3만6248
3=포항 스틸러스=쇠돌이=2만3243
4=김포FC=포수=1만3645
5=인천 유나이티드=유티=1만3239
6=부천FC=헤르=1만1652
7=충남아산=뷩뷩이=1만1173
8=대구FC=리카=1만1156
9=김천 상무=슈웅=1만776
10=전북 현대=나이티=1만695
11=전남 드래곤즈=철룡이=1민479
12=수원FC=장안장군=1만409
13=광주FC=보니=1만395
14=제주 유나이티드=감규리=1만380
15=성남FC=까오=9780
16=부산 아이파크=똑디=9777
17=대전 하나시티즌=사랑이=9677
18=강원FC=강웅이=9577
19=서울 이랜드=레울=9530
20=안산 그리너스=로니=9527
21=FC서울=씨드=9341
22=경남FC=경남이=9335
23=FC안양=바티=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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