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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이 FA컵 우승 후 선보인 행동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주인공은 모아멘 자카리아. 리버풀에서 뛴 적 없는 자카리아는 같은 이집트 출신인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초대로 라커룸에 입장해 다른 리버풀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분을 만끽했다.
이 영상은 다른 누구도 아닌 살라가 직접 찍어서 SNS에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뷰티풀 게임", "살라가 자카리아를 위해 한 행동은 축구의 본질을 말해준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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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이 6대5 스코어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컵과 FA컵을 따낸 리버풀은 쿼드러플(4관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제 남은 트로피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에선 선두 맨시티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레알마드리드와 결승전을 앞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가 교체된 건 부상 예방 차원이며, 살라가 29일 파리에서 열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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