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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기 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는 얼굴 때문에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공식 조사까지 받았던 '노안계의 절대강자' 조셉 미날라(26)가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훨씬 세련되고, 젊어진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처럼 나이가 들수록 외모가 어려지는 듯한 착시현상마저 불러일으킨다.
결국 라치오 구단이 적극 해명에 나섰고, 이탈리아 축구협회에서도 미날라의 실제 나이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라치오 구단의 말이 맞았다. 미날라는 정말 18세였다. 나이 조작은 없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이후 미날라는 라치오에서 뛰다가 세리에C 루체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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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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