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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2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청용 김태환 김영권 임종은 박용우 등 주전 다수가 광저우와 4차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아마노, 바코, 레오나르도, 설영우, 이규성은 후반에 교체 투입돼 감각을 유지했다.
울산은 가와사키전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가와사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21분 레오나르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실점해 1대1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현지 환경과 잔디 적응, 선수들의 호흡, 분위기까지 모든 면이 무르익은 만큼 승리를 통해 울산의 저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홍명보 감독은 주전들을 총동원해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을 반드시 잡고 조호르와 최종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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