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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토트넘이 '빅4' 경쟁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
토트넘은 4연승을 달리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무승의 늪에 빠졌다. 콘테 감독은 "정상에 오르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결과다.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어려움이 점점 더 커진다"며 "우리는 이 새로운 도전에 맞서야 한다. 과거에 많은 팀이 우리를 과소평가했지만 현재는 다르다. 더 경계하며 준비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나마 수비적으로 발전된 모습에서는 행복하다. 그러나 공격적으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승점 3점을 얻고 싶다면 어떻게든 골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왼쪽 윙백으로 출격한 세세뇽과의 호흡이 좋지 못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후 무승부에 고개를 떨궜다.
콘테 감독은 윙백 문제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하면서 "난 우리 선수들에 만족한다.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선수들이 많은 발전을 했고, 잘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우리가 준비한 120%가 부족했다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150%로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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