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승부를 바꿀 수 있었던,절체절명의 페널티킥을 차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축구는 기세요, 분위기다. 잇단 골 찬스를 놓친 맨유는 아스널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25분 사카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1대3으로 패했고, 아스널이 값진 승점 3점과 함께 토트넘을 밀어내고 4위에 등극했다.
|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랑닉 맨유 감독은 "경기 후에 호날두에게 왜 PK를 차지 않았는지 물어봤다. 그는 차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브루노가 차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배경을 이야기했다.
랑닉 감독은 아스널의 마지막 골에 대해선 오프사이드 의혹도 제기했다. "우리 박스 근처에서 수비를 잘하지 못했다.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부분이다. 더 잘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세번째 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다. 그 상황에서 VAR을 가동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