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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빅픽처, '2+6 카드' 강력 희망…레비의 '결정'만 남았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17:45 | 최종수정 2022-04-21 18:09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여름이적시장 '빅픽처'가 공개됐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20일(현지시각) '콘테 감독이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오른쪽 윙백, 2명의 미드필더, 포워드, 백업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대 신분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경우 6620만파운드(약 1064억원)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6명은 '플러스 알파'인 셈이다.

먼저 백업 골키퍼의 경우 임대 영입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아탈란타로 돌려보내는 대신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샘 존스톤(웨스트브로미치)를 수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존스톤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브로미치와 계약이 종료된다.

오른쪽 윙백에는 제드 스펜스(노팅엄)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펜스는 2018년 챔피언십(2부리그)의 미들즈브러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기대이하의 활약에 올 시즌 초반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고, 노팅엄에서 폭발했다.

그는 FA컵에서 아스널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도 경쟁력을 증명하며 1부인 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원 소속팀인 미들즈브러는 스펜스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22억원)를 책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에는 토리노의 글레이송 브레메르, 미드필더에는 유리 틸레만스(레스터시티)와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물론 떠날 선수도 있다. 올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는 1군 선수는 없지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보낸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셀소, 브리안 힐 가운데 '완적 이적'을 원하는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설자리를 잃은 스티븐 베르바인도 토트넘 탈출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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