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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를로스 케이로스(69) 이집트 축구대표팀 감독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기세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나는 코치 경력만 44년이고, 2000경기 이상을 지휘했다. 나는 네 국가를 월드컵 본선에 올린 유일한 감독이다. 난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장"이라고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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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감독은 스포르팅 리스본, 나고야 그램퍼스, 레알 마드리드 등 클럽팀도 맡았다. 2002년부터 2003년,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수석코치를 맡아 맨유의 최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한국에선 이란 대표팀 시절 울산 원정에서 선보인 '주먹감자'로 유명하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에 앞서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 출신 감독이 있다. 바로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케이로스 감독이 집권하던 1991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제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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