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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후반 막판 상대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허무하게 역전패했다. 비록 팀은 졌지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평점 7점을 받았다. 팀내 2위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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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5분 뒤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또 그 장면에 있었다. 호이비에르의 크로스에 손흥민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발을 뻗었고,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인 듯 했지만 자세히 보니 상대 수비 발에 먼저 맞았다. 자신의 골은 아니었지만, 손흥민의 돌파가 결국 상대 수비를 당황케 한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골로 리드를 잡았던 토트넘은 후반 10여분을 버티지 못했다. 후반 35분과 38분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연달아 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렇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래도 평점은 손흥민의 활약상을 잘 표현해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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