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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3일 브렌트포드와 울버햄턴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전반 도중 중단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드론이 자취를 감추고 나서야 심판은 다시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재개했다. 'BBC'는 이 사태를 '드론게이트'라고 명명했다.
경기가 멈춘 사이 팬들은 드론의 '주인' 찾기에 열중했다. 한 팬은 울버햄턴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추진 중인 토트넘이 트라오레의 활약을 살펴보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고 조크했다.
앞서 브렌드포드 선수 두 명의 부상으로 경기가 6분간 중단됐기 때문에 총 2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전반에 골은 나오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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