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1·감바 오사카)이 새 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을까.
문제는 수준급 센터백 자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권은 눈을 번쩍이게 하는 카드다. 공교롭게도 김영권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감바 오사카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계약이 끝나면 그는 자유계약(FA)으로 K리그행을 선택할 수 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서 기사가 먼저 나왔다. K리그도 J리그도 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 상황에서 구체적인 협상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최종적으로 얘기를 마무리한 상태는 아니다. 얘기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2010년 도쿄FC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오미야 아르디자, 광저우 헝다(중국)를 거쳤다. 2019년 J리그로 복귀해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했다. 김영권이 울산 현대에 합류한다면 K리그에선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