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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필리페 쿠티뉴를 노리는 팀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팀 간판 리오넬 메시를 붙잡아야 하는데, 새로운 샐러리캡 적용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때문에 불가피하게 고액 주급을 받는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 쿠티뉴, 앙투앙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등이 그 대상이다.
쿠티뉴는 2018년 엄청난 기대 속에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지만,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 12경기 출전 2골 2도움에 그쳤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전성기 시절 활약을 잊지 못하는 팀들이 있다. 아스널, 에버튼, 레스터시티 등이 쿠티뉴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적극적인 관심 표명은 아직이다.
이른 틈을 노려 마르세유가 쿠티뉴 깜짝 영입을 시도한다. 하지만 자신들 역시 재정 악화로 인해 큰 돈을 쓸 수 있는지 주판알을 튕겨봐야 한다. 또 쿠티뉴가 AC밀란행을 원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때문에 쿠티뉴의 마르세유행이 성사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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