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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덴마크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우승 기대감이 높은 잉글랜드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번 대회에서 덴마크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핀란드전에서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지며 어려운 대회가 될것으로 보였지만, 선수단에 회복한 에릭센을 위해 뛴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겼다.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한 덴마크는 웨일스를 4-0으로 대파했고, 8강에서 체코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 상대는 케인, 산초, 스털링 등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해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고, 16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선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대파했다. 여느때보다 우승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그러면서 "솔직히 잉글랜드를 멈추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덴마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더 가깝다. 나는 잉글랜드팀에 신경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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