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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에 선 슈퍼스타, 대표팀 내 '핵심 선배' 역할에 질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7-03 01:35 | 최종수정 2021-07-03 06:2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사이도 썩 좋지 않았다. 프랑스는 유로2020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각) '음바페와 그리즈만의 관계는 친절한 것과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달 29일.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2020 16강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4대5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16강에서 짐을 쌌다.

경기 뒤 각종 논란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드리앙 라비오의 어머니가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가족과 충돌했다. 그라운드 위 언쟁까지 포착됐다. 포그바와 라비오가 경기 중 분쟁을 일으켰다는 것. 뱅자맹 파바르는 라파엘 바란에게 질책을 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포그바와 데샹 감독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다는 말까지 나온다.

끝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은 '(승부차기에서) 킥을 놓친 음바페는 프랑스 폭풍의 중심에 있다. 그는 대회 시작 전부터 올리비에 지루와 사이가 나빠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와 그리즈만의 관계는 최근 몇 주 동안 험난했다. 음바페가 대표팀 내 그리즈만의 역할에 질투를 느꼈다. 두 사람은 카림 벤제마 복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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