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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사이도 썩 좋지 않았다. 프랑스는 유로2020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경기 뒤 각종 논란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드리앙 라비오의 어머니가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가족과 충돌했다. 그라운드 위 언쟁까지 포착됐다. 포그바와 라비오가 경기 중 분쟁을 일으켰다는 것. 뱅자맹 파바르는 라파엘 바란에게 질책을 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포그바와 데샹 감독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다는 말까지 나온다.
끝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은 '(승부차기에서) 킥을 놓친 음바페는 프랑스 폭풍의 중심에 있다. 그는 대회 시작 전부터 올리비에 지루와 사이가 나빠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와 그리즈만의 관계는 최근 몇 주 동안 험난했다. 음바페가 대표팀 내 그리즈만의 역할에 질투를 느꼈다. 두 사람은 카림 벤제마 복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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