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적' 홀란드, 메시X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발롱도르 도전자'(英 언론)

사진=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르트문트는 24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홀란드의 원맨쇼였다. 이날 선발 출격한 홀란드는 혼자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홀란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2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25골은 메시와 호날두가 기록한 수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메시, 호날두, 홀란드 모두 25골. 이제 홀란드도 발롱도르 도전자'라고 평가했다.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홀란드가 초인적인 스피드를 발휘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동시에 발휘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수들을 제치며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했다. 미친 듯 두 팔을 들고 뛰어가 득점을 완성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리그 25골을 포함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38경기에서 37골-9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뛰며 기록한 득점까지 포함하면 더 대단하다. 그는 총 43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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