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오프사이드?' 음바페 득점 취소, PSG 팬들 부글부글(英 언론)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게 왜 오프사이드인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의 오프사이드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원정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던 PSG는 1~2차전 합계 3대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을 잡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PSG는 지난 시즌 결승에서 눈물을 안겼던 바이에른 뮌헨을 잡고 설욕에 성공했다. 동시에 창단 첫 UCL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PSG가 0-1로 밀리던 후반 32분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판정하며 득점 취소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음바페 득점 오프사이드 판정에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왜 비디오 판독(VAR)을 하지 않았는지 의심이 든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도대체 왜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렸을까. 그대로 진행하게 뒀어야 한다', 'VAR 기회를 왜 살리지 않았는가. 분명 득점 기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음바페는 올 시즌 UCL에서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여섯 차례 받았다.


김가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