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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는 고인이 된 디에고 마라도나.
2013년에는 당시 36세의 애인 베로니카와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후, 로시오 올리바라는 여성과 사귀었다.
하지만, 생전 마라도나는 올리바에게 자신의 시계와 보석을 가져간 혐의로 그녀를 체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4일(한국시각) '마라도나의 전 애인 베로니카는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로시오가 마라도나 사후에도 신용카드를 계속 쓰고 있다는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로시오는 변호사를 통해 '디에고가 죽은 후에 사용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더 선은 '최대 12명의 자녀가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산을 놓고 법정 다툼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라도나가 남긴 재산은 약 6000만 파운드(약 905억원)으로 추정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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