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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트넘에 누르고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첼트넘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계속 두드리고 두드렸지만 골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전반 12분 멘디의 강력한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전 첼트넘 수비가 머리로 막아냈다. 이어 전반 18분 포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레스가 바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 멘디의 크로스를 받은 포덴이 바로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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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시티는 첼트넘에게 일격을 당했다. 후반 14분 길게 던진 스로인이 첼트넘 수비 맞고 굴절되어 맨시티 골대 앞으로 향했다. 뒤에서 뛰어 들어오던 알피 메이가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도일과 하우드 벨리스를 대신해 귄도안과 후벵 디아스를 투입했다. 이어 멘디를 내리고 칸셀루를 투입했다.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후반 36분 칸셀루의 정확한 크로스를 필 포든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3분 뒤 역전골이 터졌다.후방에서 페르난지뉴가 올린 롱 패스를 제수스가 멋진 퍼스트 터치로 잡아 놓고 오른발 강한 슈팅으로 첼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귄도안의 크로스를 받은 토레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맨시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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