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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돈을 더 주겠다는 리버풀 제안을 거절한 다비드 알라바.
이번 시즌까지 11시즌을 뮌헨에서 보낸 알라바는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일찍부터 뮌헨을 떠나 다른 팀에서의 도전 의지를 천명했다. 더 좋은 조건을 원했지만, 뮌헨이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뮌헨도 알라바를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대체 자원을 찾기 시작했다.
1월부터 해외 구단과는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게 된 알라바이기에 그를 노리던 팀들이 곧바로 접근을 시작했다. 레알과 리버풀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로마노의 주장에 따르면, 리버풀이 레알보다 금전적으로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라바가 레알행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알라바는 센터백, 풀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 이번 시즌 뮌헨에서 전경기 출전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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