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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공격수 대니 잉스(사우스햄턴)이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유로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잉스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잉스가 사우스햄튼을 떠날지 여부가 불분명하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임대 영입으로 선회했다'며 '토트넘은 잉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잉스를 이상적인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여기기 때문에 시즌 말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번리, 리버풀을 거쳐 2018년부터 사우스햄턴에서 활약 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잉스는 현재 팀과 2022년까지 계약돼있다. 하지만 19일 사우스햄턴의 랄프 하셀휘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으로 잉스를 올여름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이적설은 이 발언 직후에 떠올랐다.
잉스는 지난시즌 리그에서 22골을 폭발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시즌 13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5일 디펜딩 챔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대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고, 지난해 9월 토트넘전(2대5 패)에서 멀티골을 만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시즌 나란히 12골씩 넣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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