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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메시는 우리의 영입리스트에 있다."
레오나르도 파리생제르맹 단장의 말이다. 리오넬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폭탄선언 후 우여곡절 끝에 팀에 잔류했지만, 메시는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 후보들은 저마다 메시를 잔류시키겠다고 하고 있지만, 메시는 아직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빅클럽들이 메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가 메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파리생제르맹도 메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19일(한국시각)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같이 위대한 선수들은 항상 우리의 영입리스트에 있다"고 했다. 이어 "물론 지금은 이에 대해 말할때가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우리의 의자는 이미 예약이 돼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