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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전반 7분 상대 수비의 머리 맞고 나온 공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발 발리슛으로 버밍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5분 마레즈가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더 브라위너를 보고 스루패스를 넣었다. 더 브라위너가 공을 받자 마자 컷백을 올렸다. 박스 안으로 들어오던 베르나르도 실바가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버밍엄 시티는 간간히 역습으로 반격했으나 맨시티 골문 근처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3분 마레즈가 하프라인 근처에서부터 드리블한 후 아크 정면에 있는 필 포든에게 패스했다. 포든은 왼발 슈팅으로 버밍엄의 골망을 갈랐고, 전반전은 3-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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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10분 포든이 올린 코너킥이 베르나르도 실바 발 앞에 떨어졌다. 실바가 터닝 슛을 했지만 약했고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5분 로드리가 반대편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마레즈에게 패스했다. 마레즈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고 VAR판독 끝에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맨시티는 로드리와 제수스를 불러 들이고 페르난지뉴와 리암 델랍을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다. 후반 막판 몇차례 위험한 장면이 있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보냈고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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