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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천하가 깨졌다, 대신 래시포드 시대가 열렸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1-01-07 07:34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도,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도 아니었다.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7일(한국시각)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최근 업데이트한 시장가치 정보를 바탕으로 '축구선수 몸값 TOP10'을 공개했다. 음바페 천하가 깨졌다. 1위는 놀랍게도 1억5000만파운드(약 2230억원)로 평가된 래시포드였다. 올시즌 리그 16경기에 7골 4도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래시포드는 꾸준한 성장세 끝 최고 몸값 선수가 됐다.

계속 1위를 지키던 음바페는 1억3500만파운드(약 2005억원)로 5위로 내려앉았다. 래시포드에 이어 홀란드(1억3800만파운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억3700만파운드·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1억3700만파운드·맨유)가 2~4위에 올랐다.

이 밖에 제이든 산초(1억3400만파운드·도르트문트), 주앙 펠릭스(1억2800만파운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폰소 데이비스(1억2600만파운드·바이에른 뮌헨), 라힘 스털링(1억2400만파운드·맨시티), 카이 하베르츠(1억2300만파운드·첼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는 131위,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는 97위에 랭크되며 세월의 무게를 실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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