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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의 파워, 또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날 트라오레는 댄 번과의 몸싸움에서 승리했다. 번은 이날 트라오레를 상대하던 중 자책골마저 기록했다. 결국 후반 24분 교체 아웃됐다. 이 매체는 번을 두고 '불쌍하다. 벌써 2021년을 원망할 듯'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EPL 역사상 최고의 미스매치', '이건 거의 범죄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역시 트라오레와 충돌한 뒤 "숨을 쉴 수 없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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