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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의 주장 "사람이 운영하는 VAR, 빅클럽에 편향되어있어"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24 00:0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웨스트브로미치의 페널티킥 판정 번복 사태를 본 왓포드의 주장 트로이 디니가 VAR(Video Assistance Refree)이 빅클럽에 편향되어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트로이 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웨스트브롬 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을 본 후 VAR은 빅클럽에게 편향 되어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했다.

맨유가 승리한 경기였지만 논란이 발생했다. 후반 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기 진영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코너 갤러거의 공을 뺐기 위해 태클을 했다. 정강이를 가격당한 갤러거를 본 다비드 쿠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VAR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됐다. 웨스트브롬이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날아갔다.

경기 종료 후 판정 번복에 불만을 터트린 웨스트브롬의 빌리치 감독을 포함, 많은 전문가들은 페널티킥이 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니도 이 상황에 대해 입을 열였다. 그는 "VAR에 관해서 여전히 빅클럽에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며 "왜냐고 묻는다면 VAR 상황실엔 여전히 사람인 심판들이 판정을 내리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니는 "맨유 경기를 봐라, 페널티킥이 번복되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부여했지만, 그는 확신하지 못했다. 그리고 심판은 판정을 번복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디니는 "만약 맨유 그리고 다른 빅클럽들이 파울을 당한 상황이었다면, 페널티킥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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