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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상태가 나쁘다. 근육 부상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무실점 2대0으로 잡은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전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의 부상 정도에 대해 우려했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알더베이럴트는 11월 A매치에 차출됐다가 클럽으로 돌아왔다. 바로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이어와 호흡을 맞춰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런데 부상을 막지는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알더베이럴트의 상태가 안 좋다. 나쁘다. 내전근 근육 부상이다. 얼마나 쉬어야 할 지는 아직 모른다. 기다려야 한다. 매우 까다로운 부상이다. 정규리그 등록 선수에선 센터백이 3명이다. 유로파리그에선 조 로든이 없다. 단 2명으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유로파리그 선수 명단에 로든이 들어가지 못해 센터백은 다이어와 산체스 둘 뿐이다.
무리뉴 감독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알더베이럴트는 국가대표로 A매치에 뛰었다. 벨기에도 승리하기 위해 그를 필요로 했다. 우리도 알더베이럴트가 잘 해서 경기 출전을 결정했다. 누구도 비난할 거 없다. 가능한 빨리 회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알더베이럴트의 벨기에는 유럽 네이션스리그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잡고 승점 20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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