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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아스널 테크니션 토마스 로시츠키(40·은퇴)는 확실히 아르센 벵거 전 감독(71)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지난 6일에는 셀틱과의 유럽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스코틀랜드 글라스고를 찾았다.
이날은 다른 무엇보다 그의 옷차림이 눈에 띄었다. 왜소한 체구에 맞지 않는 검정색 오버핏 롱점퍼를 입었다. 로시츠키가 두 명 정도 들어갈 크기의 점퍼다.
로시츠키도 벵거 감독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점퍼를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벵거 감독은 확실히 여러 면에서 내게 영향을 미쳤다. 이제 이 코트는 어딜 가든 나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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