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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바르셀로나는 내가 메시 친구라서 제거했다."
그는 최근 우루과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수아레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쿠만 감독은 나에게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계획 안에 내가 있다고 했다. 나를 바르셀로나에서 제거한 건 구단 이사들이다. 그들은 내가 메시 친구라는 게 싫었다. 구단 이사들은 메시가 클럽의 다른 공격수들과 친분을 쌓지 못했다. 그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또 수아레스는 "2년 전에도 나를 제거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톱 레벨 경쟁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데려오지 못했다. 구단은 나에게 내가 왜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했어야 한다. 나는 내 나이를 의식하지만 나는 어떤 문제도 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나는 그들이 왜 우리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메시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머문다면 그는 늘 즐길 것이고 늘 하던 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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