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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우선' 케빈 더 브라위너, 셋째 출산 예정으로 대표팀 훈련 제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9-02 18:27


사진=AFP-POOL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족이 우선.'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매치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터 통신은 2일(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셋째 출산 관계로 벨기에 대표팀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로 네이션스리그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벨기에는 덴마크, 아이슬란드와 9월 2연전을 치른다.

로이터는 '벨기에 선수단은 덴마크전 준비를 위해 코펜하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셋째 출산 예정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벨기에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더 브라위너는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그의 출전 여부는 셋째 출생 일정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4년 미셸과 만나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그는 곧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한편, 더 브라위너의 이탈로 벨기에는 위기를 맡았다. 벨기에는 중원의 핵심 더 브라위너 외에도 디보크 오리기 등 일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마스 베르마엘렌는 코라나19 증세로 합류하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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