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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2020' 종료가 아쉬웠던 농구팬들은 여기로 모여라!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관중 입장을 제한한 채 스타필드 야외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쇼핑몰을 찾은 일반팬들이 관전할 수 있도록 1층 중앙 아트리움에 특설 코트를 설치한다. 농구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이 독특하다. 1990년대 농구 붐을 이끌었던 농구대잔치를 3대3 농구에 접목시켰다. 정규리그가 아닌 단판 승부성 이벤트지만, 참가팀들의 면면이 더 화려해졌다. 3대3 농구 전문 선수들뿐 아니라 남자프로농구(KBL) 선수들과 프로 입성을 준비하는 대학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팀을 가린다.
대회 첫 날에는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며, 2일차에는 6강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주최측은 대회 진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쇼핑몰 중앙 광장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부 방침을 준수해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돼 현장을 찾지 않는 팬들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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