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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떠날 수 있는 디보크 오리기.
하지만 우승을 맛본 오리기가 팀을 떠날 시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로베르토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강력한 스리톱을 구성하고 있다. 이 주전 세 명의 위력을 대단해 오리기는 아무리 잘해도 백업 신세를 면하기 힘들다. 다음 시즌 챔피언 자리를 수성해야 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여러 대회 등을 소화해야 하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주전 선수들의 백업 역할을 할 공격수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떠나고 싶은 게 당연하다.
오리기는 내년 열릴 예정인 유로 대회를 앞두고 벨기에 국가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에 많이 나서는 수밖에 없으며, 아스톤빌라가 그에게 정기적 출전 기회를 줄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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