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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리버풀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와 함께 역대 최고의 센터백 5인의 리스트를 뽑아올렸다.
퍼디낸드는 "게임이 그때와 조금 달라졌다. 나는 반다이크가 2명의 공격수를 어떻게 상대하는지를 보고 싶다. 매주 90분간 그렇게 1대1로 맞서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했다. "우리가 뛸 때는 언제나 2명의 스트라이커가 있었다. 지금은 1명의 스트라이커와 2명의 선수가 양쪽에 벌려 선다. 양쪽에 벌려선 공격수는 양쪽 풀백이 담당한다. 2명의 센터백은 1명의 스트라이커를 상대하면 된다. 그래서 센터백 파트너가 공격수를 마크할 때 숨돌릴 시간도 있고, 잠깐 여유를 가질 시간도 있다"고 달라진 경기 스타일을 설명했다. "반다이크가 우리 때 경기 스타일이라면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물론 그는 잘 해결해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낸드는 역대 최고의 센터백 5명 리스트도 직접 뽑아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센터백 5명을 꼽는다면, 나는 네마냐 비디치, 뱅상 콩파니, 존 테리, 반다이크, 그리고 솔 캠벨을 뽑고 싶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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