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꿈 속이나 게임 속에서라면 막을 수 있겠지."
때문에 가투소 감독에게는 이날 경기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인 메시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주제였다. 가투소 감독은 이런 어려운 질문에 대해 농담을 섞어 여유롭게 답했다. 그는 "메시는 꿈 속에서라면 막을 수 있다. 혹은 내 아들이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서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경기를 설정해놓고, 지금보다 10~15㎏은 덜 나가던 AC밀란에서의 현역시절 '가투소'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농담이지만, 그만큼 메시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가투소 감독은 "결국 우리는 한 팀으로 뛰어야 한다. 어렵지만, 기회가 찾아온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