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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토트넘 구단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기대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결과 중심의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결과가 좋으면 계속 그대로 간다. 하지만 무엇이 잘됐는지, 잘못됐는지는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오직 승리하는 자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 4년 연속 톱4를 이뤘다. 하지만 2년간 새로운 선수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른 스타일의 운영과 전략이 필요했었다"고 자신의 경질 당시의 상황을 냉정하게 떠올렸다.
"가끔 코칭스태프의 비전이 구단 운영진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5년 반의 기간 후 결별을 결정했다. 나는 이해한다. 5년 반은 매우 긴 시간"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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