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여름 쇼핑 리스트'에 포함(영국 매체)

베이징 궈안 김민재 캡처=베이징 궈안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가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쇼핑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 영입리스트에는 김민재를 포함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사우스햄턴) 풀백 카스타뉴(아탈란타) 공격수 칼럼 윌슨, 데이브 브룩스(이상 본머스)가 포함돼 있다고 한다.

김민재는 토트넘 이적설은 벌써 한달 정도 계속 이어졌다. 토트넘이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알짜 영입을 시도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과 베이징 궈안의 이적 협상이 오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김민재의 이적료를 두고 좀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이 좌절됐을 때도 대비해 다른 선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물로 내놓을 선수로는 대니 로즈, 카일 워크 피터스, 후안 포이스, 오리에를 꼽았다. 또 스킵 페롯 세세뇽은 임대로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구단은 실망스런 첫 시즌을 보낸 미드필더 은돔벨레를 팔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노주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