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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올인' 바르사, 마침내 돌파구 찾았다 '피르포+7000만유로 제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7-15 06:23


라우타로 사진캡처=인터밀란 SNS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의 올 여름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는 최전방 공격수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노쇠화를 겪는 지금, 대체자 마련에 혈안이 돼 있다. 타깃도 점찍었다. 라우타로다. 라우타로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2골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라우타로만은 예외다. 대대적 금액을 투자해서라도 손에 넣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금액이 생갭다 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밀란은 라우타로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 가뜩이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망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등을 정리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결국 양 측은 일단 협상을 중단했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그러던 중 바르셀로나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4100만유로에 주니오르 피르포를 제안했다 거절당했다. 하지만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인터밀란이 피르포의 가치에 대해 재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측면 강화를 노리는 인터밀란은 피르포에 호감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틈을 타 현금 이적료를 7000만유로까지 높이기로 했다. 인터밀란도 혹할 수 있는 조건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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