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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발렌시아의 극적 결승골 주인공 이강인(19)이 레가네스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강인이 13일 새벽(한국시각) 열리는 스페인 라리가 레가네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지는 불확실하다. 유럽 주요 매체들은 이강인이 이번에도 선발이 아닌 벤치에 대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렌시아는 13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레가네스와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승점 50점의 발렌시아는 8위이고, 승점 29점의 레가네스는 19위다. 발렌시아는 빅6 진입을 노린다. 그러기 위해선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레가네스는 이대로 가면 2부 강등이 유력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이 하루전 공개한 원정 명단에서 콘도그비아 게데스 파레호 등과 함께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유럽 매체들은 이강인이 선발 보다는 조커로 들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강인은 직전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 조커로 투입돼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왼발 중거리 결승골을 넣었다. 발렌시아가 2대1 승리하면서 최근 지휘봉을 잡은 보로 감독에게 첫승을 안겼다.
또 다른 매체 '라리가엑스퍼트닷컴'도 이강인을 예상 선발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발렌시아 중원은 게데스-콘도그비아-파레호-솔레르가 선발 투입될 것으로 봤다. 매체 '스쿼카'도 발렌시아가 레가네스전에서 중원을 게데스-파레호-콘도그비아-솔레르로 꾸릴 것으로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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