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맨유, '사고뭉치' 귀엥두지 영입전에 뛰어들다 '바르사-레알-PSG도 관심'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6-27 09:30


<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마테오 귀엥두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27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맨유는 귀엥두지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엥두지는 최근 사면초가에 놓였다.

귀엥두지는 지난 20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사고를 쳤다. 그는 경기 종료 직 후 닐 모페의 멱살을 잡았다. 아스널 선수들은 모페가 고의로 동료 골키퍼 베른트 레노를 부상하게 했다고 받아들였다. 레노는 전반 37분 모페와 충돌하며 교체아웃됐다. 레노는 모페를 향해 삿대질로 분노를 표했다. 설상가상으로 아스널은 모페에게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역전패했다.

귀엥두지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를 응징하려 멱살을 잡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귀엥두지는 브라이턴 선수들에게 연봉과 관련, 부적절한 언사를 하며 도마에 올랐다. 귀엥두지는 현재 추가 출전정지 징계가 유력한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연이은 귀엥두지의 돌발 행동에 참을성을 잃은 모습이다. 귀엥두지는 훈련 중에도 여러차례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의 방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사우스햄턴전에서 귀엥두지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내부 문제"라고 설명했지만, 결국 귀엥두지를 방출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귀엥두지는 실력만큼은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줘 타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인터밀란도 귀엥두지를 원하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