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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굶주린 손흥민X케인,맨유전 승리" 英레전드의 예언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6-15 07:43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이 경기를 가져올 수 있다."

'아스널 레전드' 출신 해설가 이안 라이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맨유전을 앞두고 맨유를 향해 손흥민과 케인의 위험성을 재차 경고했다.

라이트는 14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스'을 통해 토트넘이 리그 재개 경기에서 톱4 진입을 노리는 맨유의 11경기 무패행진을 멈춰 세울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9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활약속에 코로나 팬데믹 직전까지 상승세를 탔다.

라이트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돌아온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큰 위협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인은 지난 몇 년간 충분히 쉬지 못했다. 이번 같은 휴식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늘 팀을 위해 뛰어야만 했고, 어떤 상황에서는 조기복귀도 했다. 발목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휴식기 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측면에 잠재력 있는 자원도 많지만 만약 토트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많은 볼을 잡게 될 경우, 경기를 그들 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 승리할 수 있다. 토트넘을 가벼이 볼 수 없는 이유는 이 두 선수가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는 이와 함께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가치를 인정했다. "손흥민이 토트넘보다 더 큰 클럽, 예를 들면 바르셀로나나 레알마드리드같은 클럽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손흥민을 보면 페이스, 득점력 등 모든 것을 가졌다. 오른발, 왼발로 뭐든지 할 수 있다"며 그의 만능재능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분명 지금 골에 굶주려 있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선수다. 그가 질주하면 늘 골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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