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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원이 인천을 꺾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강원이 때리고, 인천이 막는 형국이었다. 후반 2분 이영재 고무열로 이어진 볼을 김승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8분 송시우가 돌파하며 때린 볼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은 17분 최범경을 빼고 지언학을 투입했다. 27분에는 임은수가 중거리슈팅을 연결했지만 떴다. 30분 무고사가 멋진 페인팅으로 수비를 벗긴 후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를 벗어났다. 강원은 정석화와 이현식을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좋은 움직임에 비해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33분 이현식, 34분 조재완의 슈팅은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기회를 엿보던 강원은 37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이영재가 찔러준 볼을 고무열이 잡기 직전 문지환에게 결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 판독 후에도 원심을 유지했다. 고무열이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고무열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강원은 남은 시간 인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점 3을 챙겼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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