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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리버풀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믿는 구석이 있다. 비록 원정에서 졌지만 홈에서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가 가장 믿는 건 바로 리버풀의 홈팬들 '더 콥'이다.
리버풀 서포터스 '더 콥'은 환상적인 응원으로 홈팀에 유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콥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다 함께 주제가 'You will never walk alone'을 부른다.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은 황홀할 정도라고 한다. 그 응원 때문에 리버풀은 홈에서 1골을 갖고 시작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클롭 감독은 "아틀레티코는 수비를 깊게 내려서 하고, 역습이 위협적이다. 위협적인 선수들이 제법 있다. 우리는 아틀레티코를 존경하지만 그들을 깨트릴 방법은 있다. 우리는 그걸 찾아야 한다. 우리는 첫 경기를 통해 배운 걸 이번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무적 함대와 같다. 최근 홈에서 패배가 없다. 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진 게 2014년 10월 23일 레알 마드리드에 0대3 패배였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안첼로티(현 에버턴 감독)였고, 벤제마가 2골, 호날두가 1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결승골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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