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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팬친화적 래시포드 "팬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3-12 00:10


맨유 래시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가 이탈리아에 이어 전 유럽으로 확산되자, 전현직 축구 스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전현직 축구 선수들은 지금은 축구 경기 보다 안전을 선택해야 한다고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세스크 파브레가스(AS모나코)는 11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지만 우리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 주 득점원 마커스 래시포드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곧 팬이다. 우리 팬의 안전이 맨 우선 되어야 한다. 팬 없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만약 느낌이 안 좋다면 조언을 듣기 위해 111번으로 전화하세요"라고 적었다. 래시포드는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잉글랜드 축구 영웅이자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개리 리네커는 자신의 SNS에 "맨시티-아스널전이 연기됐다. 축구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축구는 우리가 죽고 사는 것 보다 중요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맨유 레전드 수비수 개리 네빌은 SNS에 "나는 무관중 경기를 지지하지 않는다. 만약 경기장 문을 닫아야 한다면 연맹은 시즌을 연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안전할 때 구단의 수입도 보호할 수 있을 때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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