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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패스사를 새롭게 썼다.
스페인 출신으로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입단한 로드리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총 188개의 패스를 시도해 178개를 동료에게 전달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 패스 시도와 패스 성공은 집계를 시작한 2003~2004시즌 이후 단일경기 최다에 해당한다. 종전 패스 시도 1위는 같은 팀의 독일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174회)이었고, 패스 성공도 마찬가지로 귄도간(167회)이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득점을 통해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한 로드리는 웨스트햄 팀 전체보다 혼자서 더 많은 패스를 배달했다. 웨스트햄의 패스 성공 횟수는 169회.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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