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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케파는 2018년 8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티보 쿠르투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몸값이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127억 원). 골키퍼로는 역대 최고액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교체 항명 파동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데 이어 올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서 32골을 내줬다. 25라운드 레스터시티전(2대2무)에서 램파드 감독은 올시즌 24경기에서 선발로 믿고 써온 케파를 벤치로 내리는 대신 베테랑 윌리 카바예로를 선발로 내세우는 극약 처방을 가했다.
뉴캐슬의 마르틴 두브라브카와 AC밀란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도 첼시의 새 골키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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