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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U-23 대표팀의 우측 라인, 이란전에는 이유현(전남)이 지키게 될까.
고온다습한 날씨에 많이 뛴 강윤성이기에, 2차전에서는 이유현의 출전을 점쳐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이틀 휴식 후 다음 경기가 벌어지는 타이트한 일정 속에 진행된다.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 대상자로 지목된 것 역시 이유현의 출전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요소다. 김 감독의 축구는 공간이 생길 시 풀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시스템이고, 전방에 오세훈(상주) 조규성(FC안양) 두 명의 키 큰 스트라이커들이 포진하기에 크로스 등 풀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유현은 이란전에 대해 "팀 미팅도 했고, 선수들 개별적으로도 이란 경기를 봤다. 분석은 다 끝났다"고 말하며 "경기 전까지 세밀하게 분석을 더 하겠다. 그에 따른 대처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풀백 이유현은 우측 측면 공격수,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와의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그래야 사이드 공격 비중이 높은 김학범호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이유현은 "선수들끼리 원하는 게 뭔지 소통하고 있다.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더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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