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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대의 수원FC 감독이 물러난다.
김 감독은 2017년 조덕제 전 감독(현 부산 감독)의 후임으로 수원FC 2대 감독에 올랐다. 당시 경험이 부족한 김 감독의 선임에 파격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짧은 시간 수원FC를 공격적인 팀으로 바꾸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풀타임 첫 시즌이었던 2018년 7위에 머물렀다. 공격진의 부진이 이어지며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2019년, 다시 한번 승격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도전을 마감했다. 김 감독의 지도자 변신 1막도 아쉽게 막을 내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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