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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동료,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운명은 어떻게?
이에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이 뛰어들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베르통언을 데려오고 싶어했지만, 일단 토트넘이 1월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이 베르통언을 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토트넘은 베르통언에게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인터밀란은 베르통언이 내년 여름 시장에 나오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게 뻔하다. 베르통언 입장에서는 계약 마지막 6개월 간 다른 클럽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급할 게 없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넘기는 게 나을 수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베르통언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로멜로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한 인터밀란은 베르통언도 한 번에 데려오고 싶었지만, 금액 문제가 맞지 않아 이를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내년 여름 베르통언이 자유 계약 신분을 얻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은 베르통언 뿐 아니라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그냥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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